파리올림픽 단복 BEST 10 - (1) 아이티, 캐나다, 체코, 몽골, 한국

각 나라별 상징 컬러 및 모티브,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세련된 파리올림릭 선수 단복. 요트를 타고 센느강을 지나 에펠탑으로 가는 개막식에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대한민국도 당당히 랭크된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단복 BEST 10과  제작 브랜드, 단복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차 ]

 

아이티(Haiti): 스텔라 진

 

 

• 제작 브랜드: 스텔라 진 (Stella Jean) - 아이티 출신의 디자이너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 단복 특징: 화려한 색상과 패턴으로 아이티의 문화적 부유함을 강조.

 

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은 아이티의 역사적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아이티의 유명 화가 필립 도다르의 그림이 여성용 스커트를 장식하고 있으며, 밝은 파란색 샴브레이 셔츠와 민소매 블레이저가 함께 매치하였습니다. 남성 유니폼에서는 줄무늬 셔츠 위에 필드 재킷을 입고, 액세서리로 스카프를 착용한 바지에서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캐나다(Canada): 룰루레몬

 

 

• 제작 브랜드: 룰루레몬 (Lululemon) - 벤쿠버 출신으로 요가복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
• 단복 특징: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네 방향 스트레치 신축성 원단, 땀 흡수 섬유를 사용

 

혁신적 소재, 디자인, 실용성을 추구하는 룰루레몬은 19명의 선수와 협력하여 올림픽 선수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단복를 디자인했습니다. 4방향으로 늘어나는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원단, 눈에 띄지 않지만 편리한 주머니, 땀 흡수 섬유를 통해 편안함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파리에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캐나다인들은 빨간색 반팔 셔츠 위에 빨간색 봄버 재킷, 빨간색 반바지, 바지를 입고 현대적인 앙상블을 연출합니다. 트랙 수트의 미묘하면서도 강렬한 프린트는 캐나다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체코(Czech Republic): 프라하 모닝 

 

• 제작 브랜드: 프라하 모닝
• 단복 특징: 체코의 예술가 블라디미르 보드닉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

체코 올림픽 위원회 회장인 지리 케이발은 주목을 끌고 나라의 젊은 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타일을 원했습니다. 이는 1924년, 마지막으로 올림픽이 프랑스 수도에서 열렸던 해에 태어난 유명한 체코 예술가 블라디미르 부드닉의 영감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체코 레인코트와 프랑스 트렌치코트를 결합한 느낌으로,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체형에 어울리는 룩을 연출합니다.

 

 

몽골(Mongilia): 미셸 아마존카

 

• 제작 브랜드: 미쉘&아마존카 (Michel&Amazonka) - 몽골의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입니다.
• 단복 특징: 전통 몽골 의상 '델'에서 영감을 받아 느슨한 로브와 조끼, 원추형 모자로 구성.

올림픽 기록에 확실히 새겨질 예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는, 미쉘&아마존카의 작품으로몽골 대표팀의 세련된 가운, 조끼, 원뿔 모양 모자를 제작했습니다.

 

자매이기도 한 두 디자이너는 금 자수 디자인으로 올림픽과 국가적 상표를 융합해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만들어냈습니다. 몽골에서 가장 진보적인 패션 브랜드인 미쉘&아마존카는 벨트와 칼라가 달린 카프탄으로 유명한 몽골 전통 의상인 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무신사 스탠다드

 

• 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Musinsa Standard) - 한국의 인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입니다.
• 단복 특징: 전통적인 한국 색상을 사용한 레트로 스타일의 파워 블루 수트.

한국의 단복은 '가장 세련된 룩' 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청자색의 파워 블루 정장을 복고풍의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앙상블로 개편했습니다.

 

파란색과 흰색은 종종 도자기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전통적인 색상으로 의상을 장식했으며, 블레이저에는 현재 유행하는 1980~90년대 미학에 경의를 표하는 벨트가 달려 있습니다.

 

코트 안감에 시원한 원단을 사용하여 선수들의 착용감과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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